정부 "정보보호 관리체계 통합으로 기업당 1천만원 절감"
행정안전부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를 통합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를 1년간 시행한 결과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ISMS-P는 ISMS와 PIMS의 중복 부분을 제거하고 하나로 묶어 심사,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기준이 ISMS 104개, PIMS 86개 있었는데 ISMS-P는 이를 통합해 102개로 줄였다.

지난해 5월 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제도 시행 후 ISMS-P 인증을 받은 59개 기업이 낸 수수료는 총 15억7천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예전처럼 ISMS와 PIMS를 별도로 인증받고 각각 수수료를 냈다고 가정하면 총액은 21억8천700만원으로 늘어난다.

따라서 59개 기업이 절감한 수수료는 총 6억1천만원으로 기업 당 1천만원 이상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