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국가봉쇄 11일 연장…이달 말까지 국제선 운항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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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 봉쇄 조치를 재연장하기로 했다.
카트만두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팔 정부는 6일 내각 회의를 열고 7일 종료되는 국가 봉쇄 조치를 18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네팔은 지난 3월 24일 1주일간 봉쇄령을 발동한 뒤 여러 차례 연장해왔다.
봉쇄 기간에는 긴급한 용무 외의 주민 이동이 금지되고 산업 시설·학교 등도 문을 닫는다.
네팔 정부는 아울러 국제선 항공기 운항 금지 조치도 이달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인도, 중국 등과의 국경도 이달 말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다만, 네팔 정부의 이런 조치에 대해 자체 출구 전략이나 경제 지원책 없이 인도의 봉쇄 조치 일정만 쫓아가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고 카트만두포스트는 지적했다.
인도는 지난 3월 25일 발동한 봉쇄 조치를 17일까지로 연장한 상태다.
네팔에는 7일 오전 현재 99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아직 없다.
/연합뉴스
카트만두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팔 정부는 6일 내각 회의를 열고 7일 종료되는 국가 봉쇄 조치를 18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네팔은 지난 3월 24일 1주일간 봉쇄령을 발동한 뒤 여러 차례 연장해왔다.
봉쇄 기간에는 긴급한 용무 외의 주민 이동이 금지되고 산업 시설·학교 등도 문을 닫는다.
네팔 정부는 아울러 국제선 항공기 운항 금지 조치도 이달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인도, 중국 등과의 국경도 이달 말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다만, 네팔 정부의 이런 조치에 대해 자체 출구 전략이나 경제 지원책 없이 인도의 봉쇄 조치 일정만 쫓아가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고 카트만두포스트는 지적했다.
인도는 지난 3월 25일 발동한 봉쇄 조치를 17일까지로 연장한 상태다.
네팔에는 7일 오전 현재 99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아직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