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시청사 주차공간 부족으로 시민과 직원들이 불편을 겪음에 따라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청사 동쪽인 금릉동 701의 충북도교육청 부지 9천526㎡를 약 70억원에 매입했다.

시는 2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곳에 오는 6월까지 장애인 전용 10면을 포함해 357면 규모의 청사 임시 주차장을 만들 예정이다.

충주시, 교육청 용지 매입해 청사 임시주차장 조성
충주시청은 상주 인원 1천100여명 대부분 승용차로 출퇴근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800여명의 민원인이 승용차를 이용해 청사를 찾고 있다.

2018년 3월 공무원 주차 금지구역 지정 이후 청사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하는 공무원들은 노상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때인근 공터에 차를 세워놓는 등 심각한 주차난을 겪어 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