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던 41세 여성 환자가 퇴원 나흘 만에 증상이 재발해 다시 입원했다고 서울 강동구가 6일 밝혔다.

강동구에 따르면 이 환자는 팔라우에 다녀온 후 확진돼 지난달 3일부터 서울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지난달 29일 퇴원했다.

강동구 12번으로 관리되는 이 환자는 이달 3일 극심한 피로감과 미각·후각 상실 증상이 발생하는 등 증상이 재발했으며, 5일 강동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재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강동구는 5일 밤 이 환자를 서울의료원에 재입원시켰다.

이 환자는 퇴원 후 재입원할 때까지 성내동 집에 머물렀기 때문에 다른 동선은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