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관광·문화시설·도서관 등 운영 재개…방역은 강화
목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월 하순부터 전면 휴관에 들어갔던 주요 관광ㆍ문화시설의 운영을 6일 재개했다.

정부 방역 지침이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된데 따른 조치로, 시설 운영을 재개하는 대신 방역수칙 준수 관리 강도는 더욱 강화한다.

이날 개관한 시설은 목포 춤추는 바다 분수, 고하도 전망대, 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 생활도자박물관,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목포 문예역사관, 목포근대역사관 1ㆍ2관, 목포문학관, 목포종합예술갤러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등 13곳이다.

종합관광안내소 등 5개 관광안내소도 운영을 시작했다.

목포시립도서관, 목포 영어도서관, 목포어린이도서관 등 19곳도 운영한다.

시는 운영재개 시설의 방역 소독을 한층 강화하고 이용자 간 거리가 가급적 최대한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출입자 발열 체크·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 준수도 더욱 엄격히 관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