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동궁원·울진엑스포공원 등 경북 관광시설 재개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았던 경북 경주와 울진 관광시설이 다시 문을 열기 시작했다.

경주시는 6일 동·식물원인 동궁원 문을 열고 관람객 맞이에 들어갔다.

시는 2월 말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이후에 동궁원 문을 닫았다.

정부 생활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다시 문을 열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울진군도 코로나19 사태 안정화 추세에 따라 8일부터 울진엑스포공원을 재개장한다.

군은 2월 21일부터 엑스포공원 문을 닫았으나 지난달 25일 1단계로 야외시설을 부분 개방한 데 이어 8일부터 2단계로 전시체험관과 주공연장, 먹거리장터 등을 모두 정상 운영한다.

전찬걸 군수는 "전시관 안에서는 1m 간격 유지, 체온측정, 열화상카메라 설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 소독 등을 철저하게 지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주동궁원·울진엑스포공원 등 경북 관광시설 재개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