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스크는 2018년 5월부터 그라임스와 교제해왔다. 사귄 지 2년 만에 첫 아이를 갖게 된 것이다.

머스크 CEO는 지난 1일에는 트위터에 "내 생각에 테슬라 주가는 너무 높다"는 글을 올려 회사 주가가 폭락하도록 만들기도 했다. 그는 당시 "나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을 것이다. 집을 포함한 소유물들을 팔 것이다"며 "내 여자친구는 매우 화가 났다"고 쓰기도 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자신의 소유물을 팔겠다고 한 지 며칠 만에 두 채의 캘리포니아 자택을 팔기로 했다. 부동산 전문 웹사이트 질로우에 따르면 머스크는 사망한 영화배우 진 와일더가 보유했던 주택을 포함해 벨 에어 소재 주택을 3950만달러(484억원)에 내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고급 주택은 이미 매물이 많은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시세가 떨어지고 거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