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음성지원·스마트민원발권 적용해 홈페이지 개편
서울 강남구는 홈페이지에 전국 최초로 음성지원과 스마트 민원 발권 등의 서비스를 적용해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음성지원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홈페이지의 모든 콘텐츠를 읽어주는 서비스다.

구는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운전 중인 사람 등 비장애인의 편의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스마트 민원 발권은 종이 번호표 대신 휴대전화 문자나 카카오톡 메시지로 번호표를 주는 시스템이다.

신청자는 스마트폰에서 대기자 숫자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구는 스마트 민원 발권이 재난지원금 신청 등으로 민원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신속한 업무 처리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구는 또 관내 지역 언론의 기사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홈페이지에 도입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틀에 박힌 공공기관 홈페이지를 벗어나 '스마트도시 강남'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음성지원·스마트민원발권 적용해 홈페이지 개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