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완화 등 기업투자 걸림돌되는 규제 일시적 유예해야"
홍 부총리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5월은 경제위기에 대응해 하반기를 이끌어갈 큰 그림이 그려지는 가장 중요한 달"이라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3차 추가경정 예산안, 한국판 뉴딜방안 등이 계획대로 6월 초에 발표될 수 있도록 향후 2주간 속도감 있게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으로 재정·세제·금융지원과 함께 기업 투자와 가계 소비가 활성화를 꼽았다. 이를 위해 홍 부총리는 "규제완화 등 정책대안을 창의적으로 마련돼야 한다"며 "기업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을 일시적으로 적용 유예하는 등 적극적인 아이디어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며 코로나 대응의 모멘텀이 변화됐다. 방역활동과 경제활동이 조화롭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철저한 개인방역 속에서도 경제활동 정상화에 대한 인식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내수활성화와 소비 진작,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위한 특별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경제 중대본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피해극복을 넘어 경제회복까지 위기대응과 대책이 보다 치밀하고 촘촘하게 이뤄지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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