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한아름찰벼, CJ 계열사에 고추장 원료곡으로 공급
전북 익산시는 성당면의 한아름찰벼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쌀이 CJ그룹 계열사에 고추장 원료곡으로 납품된다고 4일 밝혔다.

재배단지는 105㏊ 규모며 생산된 쌀 전량이 납품된다.

계약 기간은 올해부터 5년간이다.

익산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재배 기술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종자와 곡물 건조기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이와 별도로 올해 2천700㏊의 가공용 원료 쌀 재배단지를 확보해 하림과 탑마루 등의 식품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가공용 원료곡 시장이 날로 확대하고 있다"며 "가공업체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쌀 생산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농가 소득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