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수레울아트홀 연말까지 관람료 '착한 할인'
경기 연천군 시설관리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사회 분위기와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연말까지 '착한 할인'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많은 지역 주민이 공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연말까지 수레울아트홀에서 진행하는 모든 공연에 대해 관람료를 대폭 할인할 방침이다.

자체 기획공연은 1만∼2만원, 지원 공연은 1천∼1만원 선으로 관람료를 책정한다.

김응연 연천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일상의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착한 할인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 모든 국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