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강원 고성 산불 강풍 타고 확산…고성군 "직원 소집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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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소방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강한 바람 때문에 불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성군에 따르면 안전을 위해 30여명의 주민이 우선 대피했다.
고성군은 직원 소집령을 발령하고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 진화인력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도원리 인근 학야리 방향으로 불길이 확산함에 따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대피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불이 난 곳에는 초속 6.3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도 전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불이 난 고성을 비롯한 속초와 양양 평지, 강원 중부 산지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일 최대순간풍속이 미시령 시속 94㎞, 설악산 시속 79㎞, 대관령 시속 68㎞ 등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