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검찰 '검언유착 의혹' 이철 전 대표 참고인 소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채널A 취재 경위 등 조사
    검찰 '검언유착 의혹' 이철 전 대표 참고인 소환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기자에게 협박성 취재를 당한 당사자로 지목된 이철(55)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채널A 이모 기자에게 편지를 받고 지모(55)씨를 대리인 삼아 이 기자의 취재에 응하게 된 경위 등을 물었다.

    이 기자는 지난 2∼3월 이 전 대표에게 네 차례 편지를 보내고 지씨를 세 차례 만나 이 전 대표가 대주주로 있던 신라젠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관계를 물었다.

    이 과정에서 검찰 고위 간부와의 친분, 가족에 대한 수사 가능성 등을 언급하면서 "유 이사장의 비리 의혹을 제보하라"며 이 전 대표를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검찰은 MBC 관계자들이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측의 신라젠 투자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과 관련해서도 제보 경위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이 전 대표는 MBC와 서면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최 전 부총리 측이 신라젠에 65억원을 투자하려고 했단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도 명예훼손 피고소인에 포함돼 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김건희에 가방 선물' 의혹 김기현 아내, 특검 재출석

      김건희 여사에게 2023년 전당대회 당선을 대가로 고가의 가방을 건넸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아내를 다시 소환했다.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씨는 27일 오전 9시25분께 김건희...

    2. 2

      9개월간 콜센터 상담원에게 폭언한 20대 징역형 집유

      전세금 지원 콜센터 상담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욕설과 폭언을 한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6단독(김정우 부장판사)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

    3. 3

      법원 휴정기에도 '내란 재판' 계속…피고인들 재판 일정 '촘촘'

      전국 법원이 오는 29일부터 2주간 동계 휴정기에 돌입하는 가운데 12·3 비상계엄 사태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혐의 핵심 피고인들의 재판은 계속 진행된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