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주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위험이 높겠다.

황금연휴 첫날 제주는 매우 건조…'자나 깨나 불조심'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전역(추자도 제외)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내달 1일까지 이어지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대기가 건조한 상황에서 다음 달 1일까지 바람이 초속 6∼13m로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전날(18∼20도)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오후까지 구름이 많겠으며,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며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낮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