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서부구간 7차 입지선정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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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동부구간 10개 마을과는 건설 협의 완료
한국전력공사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특별대책본부는 29일 한전경인건설본부와 송전선로 경과예정지역 한전 지사에서 열 예정이던 서부구간(횡성∼가평) 제7차 입지선정위원회를 연기했다.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전날 횡성군 반대대책위원회는 5월로 입지선정위를 미루면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한전 특별대책본부는 입지선정위원들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제7차 회의를 다음 달로 미루기로 했다.
서부구간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해 5월 이후 주민들의 반대와 의견수렴 등을 이유로 1년 가까이 열리지 못했다.
한전은 반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하며 의견을 수렴 중이다.
반면 동부구간(울진∼평창) 송전선로 경과 지역 주변 45개 마을 중 평창·정선·울진지역 10개 마을과는 특별지원사업 협의를 마쳤다.
이 중 평창 2개 마을에는 특별지원금의 공동사업비가 지급됐고, 주민 생활 안정지원금도 마을 협의체 결정에 따라 조만간 추가 지급된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반대대책위원회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경과지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는 정부의 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진행 중인 사업으로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선로 길이는 동부 140㎞·서부 90㎞ 등 총 230㎞에 달하며, 건설하는 철탑 수는 총 440기로 선로는 경북·경기·강원도 10개 시·군을 지나게 된다.
한전에 따르면 주민에 대한 보상·지원제도로는 송·변전설비 건설 시 주변 지역 마을 단위로 지원하는 '특별지원사업'과 '송·변전설비 주변 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송주법)에 의한 지원사업이 있다.
/연합뉴스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전날 횡성군 반대대책위원회는 5월로 입지선정위를 미루면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한전 특별대책본부는 입지선정위원들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제7차 회의를 다음 달로 미루기로 했다.
서부구간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해 5월 이후 주민들의 반대와 의견수렴 등을 이유로 1년 가까이 열리지 못했다.
한전은 반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하며 의견을 수렴 중이다.
반면 동부구간(울진∼평창) 송전선로 경과 지역 주변 45개 마을 중 평창·정선·울진지역 10개 마을과는 특별지원사업 협의를 마쳤다.
이 중 평창 2개 마을에는 특별지원금의 공동사업비가 지급됐고, 주민 생활 안정지원금도 마을 협의체 결정에 따라 조만간 추가 지급된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반대대책위원회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경과지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는 정부의 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진행 중인 사업으로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선로 길이는 동부 140㎞·서부 90㎞ 등 총 230㎞에 달하며, 건설하는 철탑 수는 총 440기로 선로는 경북·경기·강원도 10개 시·군을 지나게 된다.
한전에 따르면 주민에 대한 보상·지원제도로는 송·변전설비 건설 시 주변 지역 마을 단위로 지원하는 '특별지원사업'과 '송·변전설비 주변 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송주법)에 의한 지원사업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