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충격에 중국 1분기 황금 소비도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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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구 외 투자용 골드바 수요까지 급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 속에서 중국의 1분기 황금 소비량도 작년 동기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29일 중국황금협회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황금 소비량은 148.63t으로 작년 동기보다 48.2% 줄었다.
장신구류 황금 소비량은 92.04t으로 작년 동기보다 51.06% 감소했다.
골드바와 금화 등 투자용 황금 제품의 소비량도 37.67t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97% 적었다.
반면에 중국 내 황금 생산량은 82.63t으로 작년 동기보다 10.93% 주는데 그쳐 생산보다는 소비 감소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세계적으로 황금 선호도가 높은 중국인들이 황금 소비를 급격히 줄인 것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반적인 소비 위축 현상과 관련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부터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피해가 본격화한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중국에서는 1분기 중인 1∼2월에 코로나19 경제 피해가 가장 컸다.
중국중앙(CC)TV는 코로나19 요인을 제외한다면 금 가격의 변화 추이도 황금 소비 감소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황금은 안전 자산으로 부각되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연합뉴스
29일 중국황금협회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황금 소비량은 148.63t으로 작년 동기보다 48.2% 줄었다.
장신구류 황금 소비량은 92.04t으로 작년 동기보다 51.06% 감소했다.
골드바와 금화 등 투자용 황금 제품의 소비량도 37.67t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97% 적었다.
반면에 중국 내 황금 생산량은 82.63t으로 작년 동기보다 10.93% 주는데 그쳐 생산보다는 소비 감소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세계적으로 황금 선호도가 높은 중국인들이 황금 소비를 급격히 줄인 것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반적인 소비 위축 현상과 관련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부터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피해가 본격화한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중국에서는 1분기 중인 1∼2월에 코로나19 경제 피해가 가장 컸다.
중국중앙(CC)TV는 코로나19 요인을 제외한다면 금 가격의 변화 추이도 황금 소비 감소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황금은 안전 자산으로 부각되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