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검사…최대 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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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9일부터 한 달간 도내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도내 불법체류 외국인을 1만6천∼2만명으로 추산했다.
도는 15개 시·군과 함께 농업·축산업·어업·건설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하지만, 불법체류 근로자들은 신원이 드러나면 본국으로 추방될 수 있다는 불안 때문에 검사에 비협조적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제도권 사각지대에 있는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며 "검사에 참여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정보를 출입국관리소에 통보하지 않는 만큼 적극적으로 검사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충남도는 도내 불법체류 외국인을 1만6천∼2만명으로 추산했다.
도는 15개 시·군과 함께 농업·축산업·어업·건설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하지만, 불법체류 근로자들은 신원이 드러나면 본국으로 추방될 수 있다는 불안 때문에 검사에 비협조적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제도권 사각지대에 있는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며 "검사에 참여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정보를 출입국관리소에 통보하지 않는 만큼 적극적으로 검사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