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1분기 매출 15% 감소…"코로나·비수기 영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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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치 48.4% 상회…전지사업 매출 전 분기 대비 19% 감소
삼성SDI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배터리 판매가 줄어 외형이 축소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SDI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5% 감소, 작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2조3천9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54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 감소했고 전 분기 대비로는 169% 증가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64억원을 48.4% 상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전지사업 매출은 1조7천93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9% 줄었다.
자동차 배터리는 계절적 비수기로, 소형 배터리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전자재료사업은 반도체 소재 D램 수요 증가, OLED 소재 수요 약세가 상쇄돼 매출이 6천20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2분기 중대형 전지는 ESS를 중심으로 매출이 소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자동차용 전지는 전분기 수준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밖에 소형 배터리는 전동공구, 청소기 등에 들어가는 원형 전지 판매가 회복되고 폴리머 전지는 스마트폰 시장 악화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연합뉴스
삼성SDI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배터리 판매가 줄어 외형이 축소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SDI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5% 감소, 작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2조3천9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54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 감소했고 전 분기 대비로는 169% 증가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64억원을 48.4% 상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전지사업 매출은 1조7천93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9% 줄었다.
자동차 배터리는 계절적 비수기로, 소형 배터리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전자재료사업은 반도체 소재 D램 수요 증가, OLED 소재 수요 약세가 상쇄돼 매출이 6천20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2분기 중대형 전지는 ESS를 중심으로 매출이 소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자동차용 전지는 전분기 수준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밖에 소형 배터리는 전동공구, 청소기 등에 들어가는 원형 전지 판매가 회복되고 폴리머 전지는 스마트폰 시장 악화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