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엔젤클럽' 결성해 우수 창업기업 지원

광주과학기술원(GIST) 기업지원센터는 '엔젤클럽'을 결성, 엔젤투자지원센터 등록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엔젤클럽은 기술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신생 벤처기업에 투자해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개인투자자들의 모임이다.

GIST 엔젤클럽은 대학 구성원 17명, 벤처캐피탈(VC), 회계사, 변호사, 전문컨설턴트 등이 참여해 박우진 과학기술응용연구단장(생명과학부 교수)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GIST 엔젤클럽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매달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IR·Investor Relations)을 진행하고, GIST 출신 창업기업과 지역 내 우수 창업기업 발굴할 계획이다.

박우진 회장은 "창업기업들이 조기에 성장 할 수 있도록 투자자금을 비롯해 기술, 경영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제공해 단기간 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켜는 것이 목표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광주 AI 창업 단지에 우수 기업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