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LG화학, 1분기 예상 뛰어넘는 영업이익…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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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연결기준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2천36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5.9%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1천404억원)보다 68.5% 높다.
황유식 연구원은 "LG화학의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웃돈 이유는 석유화학과 첨단소재 부문의 이익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라며 "주력 제품인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수지(ABS)와 폴리염화비닐(PVC) 수요가 비교적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2분기에는 석유화학과 전지 부문 영업이익이 소폭 개선될 것"이라며 "미국 셰일가스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나프타 분해 센터(NCC) 사업의 상대적인 경쟁력이 강해지고 전기차(EV)용 이차전지도 하반기에 성장이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