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정해수욕장 복원 가시화…옛 서천화력 건물 철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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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과 한국중부발전 서천건설본부가 공동 참여한 서천화력 폐부지 개발 태스크포스(TF)는 28일 옛 서천화력 1·2호기 부지 내 사무실 건물 8채 철거에 들어갔다.
40만㎾ 용량의 옛 서천화력 1·2호기는 2017년 7월 가동을 멈췄다.
이후 서천군과 한국중부발전은 서천화력 건설로 사라진 동백정해수욕장을 2023년까지 복원하는 것을 비롯해 폐부지 내 리조트 건설, 중유 부두를 활용한 마리나항 건설, 집라인을 포함한 전망대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TF는 우선 사무실 등 일반 건축물 철거를 다음 달 말까지, 발전소 시설 철거는 2022년 3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임호윤 서천건설본부장은 "군민과 약속한 복원사업이 로드맵에 따라 착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일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TF 공동대표인 한덕수 서천군 기획감사실장은 "관련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