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코로나19 국가비상사태 연장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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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루 헤벨루 데 수자 포르투갈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이 봉쇄의 중요성을 잘 인지하고 있다"면서 "이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포르투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지난달 18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식료품점과 약국 등 필수 분야를 제외한 상점 영업을 금지하고 전국에 이동 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국가비상사태가 다음달 3일부로 해제되더라도 일부 제한은 계속 유지될 예정이다.
포르투갈 정부는 조만간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포르투갈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 2만4천322명으로 이 가운데 948명이 숨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