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보건부는 27일(현지시간) 아침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누적 확진자가 1만5천466명, 사망자가 202명이라고 밝혔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8명에 불과하다.

이스라엘에서 하루에 추가된 확진자가 100명 미만으로 집계되기는 지난 3월 20일 이후 한달여 만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4월 초 700명을 넘은 뒤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스라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크게 줄어…"하루 68명"
이스라엘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의 둔화에 맞춰 규제 조치를 점진적으로 완화하고 있다.

지난 26일 대규모 쇼핑몰을 제외한 상점 대부분의 영업을 허용했고 5월 초부터 학교를 단계적으로 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