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실외 공공시설 240곳 순차적으로 운영 재개
전북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2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도가 낮은 실외 공공·체육시설과 자연휴양림 등의 운영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운영 재개 대상은 지자체 소유의 실외 체육시설 208곳, 문화·관광시설 13곳, 자연휴양림 19곳 등 240곳이다.

이들 시설은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하되, 시설 내 숙박시설은 운영 중단 상태가 유지된다.

전북도는 실내 체육시설,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 등은 정부 방침, 감염 확산 위험도, 생활 방역 준비사항 등을 고려해 운영 재개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실외 공공·체육시설의 운영 재개는 극히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조처의 일환"이라며 "당분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