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치·초등 1∼3년생 대상 긴급돌봄 무상급식비 지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제주도가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 대상 긴급돌봄 교실의 무상급식비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긴급돌봄 대상 가구가 주로 맞벌이 가정,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이어서 급식비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무상급식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도 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지난달 2일부터 유치원과 초등 1∼3학년생을 대상으로 긴급돌봄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최근 신청자가 늘어나면서 도에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 유치원과 초등 1∼3학년생은 모두 2만6천738명이다.
이 중 긴급돌봄을 신청한 학생은 지난달 2일 기준 2천554명(9.9%)에서 지난 16일 기준 7천891명(30.7%)으로 크게 늘었다.
총 지원 규모는 긴급돌봄과 등교 개학 이후 급식비를 포함한 올해 계획된 유·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 250억원 이내다.
올해 무상급식비 사업비는 417여억원으로, 제주도가 60%인 250여억원을, 교육청이 나머지 167억원을 부담하게 된다.
제주도는 학교 급식지원심의위원회의 서면심의를 통해 기준 급식비의 단가와 지원 대상 등을 확정하고 정상 등교일까지 소요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개학 연기로 자칫 보육 사각지대에 내몰릴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ragon.
/연합뉴스
제주도는 긴급돌봄 대상 가구가 주로 맞벌이 가정,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이어서 급식비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무상급식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도 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지난달 2일부터 유치원과 초등 1∼3학년생을 대상으로 긴급돌봄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최근 신청자가 늘어나면서 도에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 유치원과 초등 1∼3학년생은 모두 2만6천738명이다.
이 중 긴급돌봄을 신청한 학생은 지난달 2일 기준 2천554명(9.9%)에서 지난 16일 기준 7천891명(30.7%)으로 크게 늘었다.
총 지원 규모는 긴급돌봄과 등교 개학 이후 급식비를 포함한 올해 계획된 유·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 250억원 이내다.
올해 무상급식비 사업비는 417여억원으로, 제주도가 60%인 250여억원을, 교육청이 나머지 167억원을 부담하게 된다.
제주도는 학교 급식지원심의위원회의 서면심의를 통해 기준 급식비의 단가와 지원 대상 등을 확정하고 정상 등교일까지 소요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개학 연기로 자칫 보육 사각지대에 내몰릴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ragon.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