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보길도 앞바다에 승용차 추락 "개 피하려다"
24일 오후 11시 43분께 전남 완도군 보길도 부황리 앞바다에 30대 남자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추락했다.

A씨 차량은 도로에 있는 개를 보고 피하는 과정에서 부황리 앞 해상으로 추락했고, A씨는 스스로 차에서 빠져나와 해경에 신고했다.

완도해경은 신고 접수 11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A씨의 안전상태와 해상오염 상황을 확인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보건소에서 치료 후 귀가했다"며 "대부분의 추락사고는 개인 부주의로 발생하므로 항상 안전의식을 가지고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