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서부 발칸 정상회의, 5월 6일 온라인으로 진행
유럽연합(EU) 순회 의장국인 크로아티아는 EU-서부 발칸 정상회의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다음 달 6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EU 의장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는 이 같은 일정을 알렸다.

그는 "크로아티아는 코로나19 상황의 심각성을 사태 초기부터 인지했다"면서 "EU 이사회를 주재하는 국가로서 보건 등 각 분야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EU 회원국의 장관급 화상 회의를 조직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EU-서부 발칸 정상회의는 5월 7일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