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해상종합훈련에 드론 교육 추가…승조원 역량 강화
남해해경청은 올해 하반기 해상종합훈련 종목에 드론 교육을 추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남해해경청은 당초 인명구조 및 불법조업 단속, 해양오염 방제 등 중대형 함정 기준 12종목으로 구성됐던 해상종합훈련 종목에 드론 운용술 평가 항목을 신설한다.

또 전담 교수를 투입해 전문 인력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드론 활용이 가능한 업무 범위와 훈련기법을 연구하고, 관련 교범을 개발하는 등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업무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구자영 남해해경청장은 "올해 연말 부산해양경찰서에 배치될 신조 함정 '1501함'에 수색구조와 불법 조업 단속을 위한 드론이 탑재되는 등 업무 현장에서 드론 활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함정 승조원 드론 운용 역량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