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1분기 영업손실 297억원…코로나 여파로 적자 전환(종합)

현대제철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29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6천68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8.0% 감소했다.

순손실은 1천15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전방산업의 수요가 부진하고 중국 지역 등 해외 종속법인의 영업 회복이 지연됨에 따라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영업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 분기 영업손실 1천479억원에 비해서는 적자 폭이 축소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경기 위축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이지만, 전 임직원은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체질 개선으로 수익성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표] 현대제철 2020년 1분기 경영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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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분 │ 2019년 │ 2019년 │ 2020년 │ 증감률 │
│ │ 1분기 │ 4분기 │ 1분기 ├────┬────┤
│ │ │ │ │전년 동 │ 전분기 │
│ │ │ │ │기 대비 │ 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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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 출 액 │ 50,715 │ 48,218 │ 46,680 │ -8% │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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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이익 │ 2,124 │ -1,479 │ -297 │적자전환│ 79.9% │
│ (이익률) │ (4.2%) │(-3.1%) │(-0.6%) │(-4.8%p)│(2.5%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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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1,140 │ -737 │ -1,154 │적자전환│ -56.6% │
│ (이익률) │ (2.2%) │(-1.5%) │(-2.5%) │(-4.7%p)│ (-1%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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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