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코로나19 재 확진자 2명 발생
강원도 원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지난 16일 퇴원한 18번 확진자 A(22·여·행구동) 씨가 24일 양성판정을 받아 원주의료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에서 지난달 30일 입국한 A 씨는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고 원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16일 퇴원했다.

보건당국은 A 씨가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았지만 퇴원해서 자가격리 7일 후 본인이 희망해 23일 선별 진료를 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A씨의 부모에 대해서도 검체채취를 할 예정이다.

또 지난 9일 퇴원한 5번 확진자 B(50·여·단계동) 씨도 이날 양성판정을 받아 입원했다.

B 씨는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 3월 1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은 뒤 같은 달 20일 퇴원했다.

B 씨는 지난 5일 재 확진돼 입원 치료 후 9일 퇴원했으며,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선별 진료를 한 결과 또다시 양성판정을 받고 재입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