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양성자 4명으로 늘어나…추가 확진자는 없어·누적 113명 유지
경남서 재양성자 1명 추가…퇴원 8일 지난 창원 거주 40대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양성자 1명이 발생했다.

경남도는 24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도내 92번째 확진자인 창원 거주 남성(41)이 퇴원자 전수 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코로나19 퇴원자에 대해 완치 후 7일 이내 재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남성은 도의 권고에 따라 지난 23일 코로나19 재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마산의료원에 다시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이 남성은 지난 2월 11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미국 출장을 다녀온 뒤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산의료원에서 치료받다가 지난 15일 완치 퇴원했다.

도는 이 남성의 동선 및 접촉자 조사와 함께 경찰에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록을 요청해 역학조사와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도내에서 재양성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이날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아 도내 전체 확진자는 재양성자를 포함해 113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 중 86명이 완치 퇴원했고 27명이 입원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