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한 39개 문화·체육·관광시설 중 야외 체육시설과 자연휴양림을 일부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전제로 충주종합운동장, 탄금축구장 등 14개 야외 체육시설 개방하기로 했다.

시는 이들 시설 방역 작업을 완료했다.

충주시, 야외 체육시설·휴양림 일부 운영 재개
시는 또 봉황자연휴양림과 계명산자연휴양림을 부분 개장하기로 했다.

방문객들은 데크로드와 등산로 등 야외시설만 이용할 수 있다.

문성휴양림은 해외입국자 격리 시설로 운영돼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나머지 문화시설, 관광시설, 시립도서관, 박물관 등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되는 다음 달 6일 이후 점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