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년보호협회 12대 이사장에 김기남 서울시립 쉼터 소장
법무부는 재단법인 한국소년보호협회 12대 이사장에 김기남 서울시립이동쉼터동남권 소장이 임명됐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 지도학 박사인 김 이사장은 20여년 동안 청소년수련관과 쉼터 등에서 활동하며 위기 청소년 지도 경험을 쌓았다.

김 이사장은 "소년의 입장에서 문제를 진단하고 위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최근 청소년 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다"며 "신임 이사장이 협회 혁신을 통해 위기 청소년의 사회정착 지원 및 비행 예방 기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소년보호협회는 소년원 출원생 등 위기 청소년의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숙식 제공, 장학·원호, 직업훈련 등 사회정착 및 자립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