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코로나19 재확진자 가족들 모두 음성…전염성 낮아"
세종시장 "코로나19 의료진에 감사…블루라이트 캠페인 동참"
세종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해온 의료진에게 감사하는 뜻에서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벌인다.

서울시가 진행 중인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의료진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뜻에서 의료진을 상징하는 파란색 빛으로 주요 건축물을 밝히는 행사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구와 경북은 물론 우리 지역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헌신한 의료진께 감사드린다는 의미로 캠페인에 동참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매일 오후 7∼11시 금강 햇무리교와 학나래교를 파란색 조명으로 장식할 계획이다.

시내 코로나19 완치자의 재확진 사례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 이 시장은 "지역 재확진자 7명의 경우 동거 가족들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는 등 전염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질병관리본부에 완치자 전수 검사와 자가격리 연장 의무화를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