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보호수에 이야기 입혀 관광자원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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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역사와 인문학 가치가 있는 보호수 이야기를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만든다고 23일 밝혔다.
스토리텔링 발굴용역에 들어가 보호수에 얽힌 전설, 민담, 설화 등을 바탕으로 지역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한 독창적인 이야기를 만든다.
기초자료 수집과 조사, 선별, 평가 등을 거쳐 대표 나무 300그루를 선정한다.
도내에는 소나무, 느티나무, 버드나무, 은행나무 등 59개 수종에 2천33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돼 관리된다.
신라 의상대사가 꽂은 지팡이가 뿌리를 내려 현재까지 살고 있다는 영주 부석사 조사당 선비화(골담초),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이 그린 '고사의송관란도(高士倚松觀瀾圖)'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포항 내연산 겸재송(소나무) 등이 대표적이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 보호수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스토리텔링 발굴용역에 들어가 보호수에 얽힌 전설, 민담, 설화 등을 바탕으로 지역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한 독창적인 이야기를 만든다.
기초자료 수집과 조사, 선별, 평가 등을 거쳐 대표 나무 300그루를 선정한다.
도내에는 소나무, 느티나무, 버드나무, 은행나무 등 59개 수종에 2천33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돼 관리된다.
신라 의상대사가 꽂은 지팡이가 뿌리를 내려 현재까지 살고 있다는 영주 부석사 조사당 선비화(골담초),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이 그린 '고사의송관란도(高士倚松觀瀾圖)'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포항 내연산 겸재송(소나무) 등이 대표적이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 보호수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