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보장원이 제안하는 '코로나19 슬기로운 놀이생활'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윤혜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바깥 활동이 줄어든 아동들을 위해 가족과 함께 요일별로 놀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23일 홈페이지(www.ncrc.or.kr)에서 '요일별 슬기로운 놀이 생활'을 공개했다.

계란판에 탁구공 던지기, 컬러링북 만들기, 공기놀이, 생활요가 등 아동과 보호자가 집에서 쉽게 따라 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다.

'온라인 생활 콘텐츠', '온라인 개학 체크리스트', '아동과 보호자 간 바람직한 의사소통 방법 안내'에 이은 슬기로운 '집콕' 가이드다.

윤혜미 원장은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아이들의 성장에 중요한 것이 바로 '놀이'"라면서 "다양한 놀이 활동을 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친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출범한 공공기관으로, 아동 돌봄을 비롯해 아동 보호, 아동 자립 지원, 아동 권리 증진 등 아동복지정책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개발·지원하는 기관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