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 세종중앙공원 1단계 개방 9월로 연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세종시, LH 세종특별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세종중앙공원 1단계 개방을 9월로 연기한다고 22일 밝혔다.

세종중앙공원은 국립수목원 예정지와 금강 사이 장남평야 140만9천307㎡에 조성된다.

1·2단계로 나눠 1단계는 내달 초 개장할 예정이었다.

1단계는 52만㎡ 면적에 도시축제마당(7만8천㎡), 어울림정원(6만2천㎡), 가족예술숲(10만4천㎡), 복합체육시설(18만9천㎡) 등이 들어선다.

전국에서 방문이 이어질 경우 사회적 거리 두기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개장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

김은영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편의시설이 들어설 건축물의 합동 점검을 더 철저히 하고, 체육시설은 관내 체육 동호회가 직접 이용해보도록 해 미비점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