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진천군 공무원 3명 정수기 업체서 향응 수수 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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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공무원 3명이 정수기 제조업체로부터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진천경찰서는 22일 A 과장 등 진천군 공무원 3명이 B 정수기 제조업체 임원으로부터 향응을 받았다는 첩보를 충북지방경찰청으로부터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들 공무원은 올해 진천 지역 내 노인정에 280여대의 정수기를 납품하는 업체로 선정된 B 업체 임원 C씨로부터 지난해 12월 초 고급 술집에서 접대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 공무원과 C 씨 등 B 업체 관계자들을 소환해 향응이 이뤄졌는지와 대가성이 있었는지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충북지방경찰청으로부터 첩보를 넘겨받아 관련 자료를 확보했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이뤄지는 것을 고려해 관련자들 소환을 미뤄왔다"며 "다음 주 소환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진천경찰서는 22일 A 과장 등 진천군 공무원 3명이 B 정수기 제조업체 임원으로부터 향응을 받았다는 첩보를 충북지방경찰청으로부터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들 공무원은 올해 진천 지역 내 노인정에 280여대의 정수기를 납품하는 업체로 선정된 B 업체 임원 C씨로부터 지난해 12월 초 고급 술집에서 접대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 공무원과 C 씨 등 B 업체 관계자들을 소환해 향응이 이뤄졌는지와 대가성이 있었는지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충북지방경찰청으로부터 첩보를 넘겨받아 관련 자료를 확보했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이뤄지는 것을 고려해 관련자들 소환을 미뤄왔다"며 "다음 주 소환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