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는 오는 24일부터 12월17일까지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전곡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예종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네이버TV 및 VLIVE의 '한예종 예술극장' 채널을 통해 베토벤 초기 소나타를 무관객 공연으로 선보인 후 전곡을 다 듣고 싶다는 요청이 잇달아 전곡연주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24일에는 소나타 5~10번을 선보이고, 5월(11~15번), 6월(16~21번), 9·10월(22~26번), 11월(27~29번)을 거쳐 12월(30~32번)에 연주 장정이 마무리된다.

한예종 교수들이 해설을 맡고, 연주는 학생들이 한다.

오는 24일 공연에선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전곡을 연주 중인 손민수 한예종 교수가 해설가로 나서고 한예종 재학생인 김다련, 김준한, 박영성, 선율, 이다연, 이연화가 연주자로 무대에 선다.

한예종 서초캠퍼스 이강숙홀에서 관객 없이 진행되고, 한예종 유튜브와 네이버 TV 한예종 예술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