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5월까지 참나무시들음병 방제…120㏊ 대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기 파주시는 참나무시들음병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 달 말까지 광탄면, 월롱면, 법원읍 일대 120㏊를 대상으로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발생조사를 바탕으로 참나무시들음병 고사목 143그루에 대해 벌채·훈증하고,피해 의심목 1만4천16그루는 끈끈이롤 트랩을 설치해 복합방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매개충이 월동 중인 이달 말까지 고사목을 베어 약제를 이용해 훈증처리하는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음 달에는 나무에 끈끈이롤 트랩을 설치, 매개충의 탈출과 침입을 막아 참나무시들음병의 확산을 막을 방침이다.
참나무시들음병은 광릉긴나무좀이라는 벌레가 곰팡이를 몸에 지닌 채로 참나무에 침입해 감염시킨다.
피해를 본 나무는 줄기의 수분 통로가 막히면서 잎이 시들고 마르면서 7월 말께 빨갛게 말라 죽는다.
감염된 나무는 표고 자목 등에 활용할 수 없어 확산할 경우 표고·천마 재배 등 산림소득사업에 타격이 예상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참나무시들음병 발생조사와 복합방제를 적기에 진행해 확산 저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시는 매개충이 월동 중인 이달 말까지 고사목을 베어 약제를 이용해 훈증처리하는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음 달에는 나무에 끈끈이롤 트랩을 설치, 매개충의 탈출과 침입을 막아 참나무시들음병의 확산을 막을 방침이다.
참나무시들음병은 광릉긴나무좀이라는 벌레가 곰팡이를 몸에 지닌 채로 참나무에 침입해 감염시킨다.
피해를 본 나무는 줄기의 수분 통로가 막히면서 잎이 시들고 마르면서 7월 말께 빨갛게 말라 죽는다.
감염된 나무는 표고 자목 등에 활용할 수 없어 확산할 경우 표고·천마 재배 등 산림소득사업에 타격이 예상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참나무시들음병 발생조사와 복합방제를 적기에 진행해 확산 저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