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황손' LA한인회에 코로나 성금 10만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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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황제의 다섯째 아들인 의친왕(이 강)의 10남 이석 이사장은 10여년간 미국 이민 생활을 하다 1989년 귀국해 전주 한옥마을에서 살고 있다.
그는 201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한인 인터넷 사업가 앤드루 리 PIA 대표를 세자로 책봉했다.
로라 전 LA한인회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앤드류 이 황세손은 황실을 대표해 어제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한인들을 돕는 LA한인회에 10만 달러를 보냈다"고 말했다.
황실문화재단은 지난해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퍼레이드 등 기념행사에 보태라며 3만달러(약 3천700만원)를 후원한 바 있다.
당시 이석 이사장은 LA를 찾아 한인들과 함께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했다.
한편 한인회는 이달 말까지 50만달러(약 6억1천800만원)를 모은 뒤 5월 중 어려운 한인 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20만달러를 모금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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