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충북도의회, 주민 발의 '농민수당 조례안' 심사 보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산업경제위 "농민대표·집행부 협의체 구성해 협의하라"

    충북 농민단체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주민 발의한 '농민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도의회에서 발목을 잡혔다.

    충북도의회, 주민 발의 '농민수당 조례안' 심사 보류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박우양)는 22일 제1차 회의에서 이 조례안 심사를 보류했다.

    산업경제위는 농민 대표와 집행부가 농정 협의체를 구성해 농민수당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협의체 논의가 마무리되면 올해 6월 도의회 임시회에 다시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농민단체는 지난해 11월 27일 2만4천여명이 서명을 첨부, 농민수당 조례안을 주민 발의했다.

    이 조례안의 핵심 내용은 충북도가 월 10만원의 수당을 농업인에게 균등 지급하는 것이다.

    농업인 15만9천명을 기준으로 할 때 연간 1천908억원, 7만5천 농가를 기준으로 할 때 900억원의 재원이 필요하다.

    충북도는 수당을 분담해야 할 도와 시·군의 재정 부담, 직능별 수당 양산 우려, 비농업계의 조세 저항, 현금복지의 중복 가능성, 부정수급 부작용 등을 이유로 난색을 보여 왔다.

    도내 11개 시·군도 재정적으로 부담이 크며 주민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다는 이유로 농민수당 도입에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도의회는 지난해 12월 충북도가 농민수당의 대안으로 제출한 '농가 기본소득보장제'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농정 협의체를 구성, 농민수당 도입 방안을 논의할 것을 도에 제안했다.

    도와 농민단체는 올해 1월 도의원, 공무원, 농민단체, 학계 인사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하면서 협의체조차 구성하지 못했다.

    충북도는 도의원과 농민단체, 학계 인사, 담당 공무원이 참여하는 농정협의체를 조만간 구성, 농민수당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겠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포토] 김부겸 "국힘 버려야 보수가 살아난다"…대구시장 출마 선언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김 전 총리는 이날 “보수를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며 “지금 국민의힘이 보여주는 모습은 제대로 된 보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가 앞장서 국민의힘을 버려야 한다”며 “그래야 진짜 보수가 살아남고 환골탈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문경덕 기자 k13759@hankyung.com

    2. 2

      박상용 검사 녹취 논란…"李 잡으려 진술조작" vs "짜깁기"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를 맡은 박상용 검사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에 이재명 대통령을 '주범'으로 만들기 위해 자백을 요구하고 회유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 검사는 "짜깁기 녹취"라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이 29일 "박 검사가 사건의 핵심 피의자였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진술 회유를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자, 당시 대북송금 사건을 지휘한 수원지검 지휘부는 민주당 주장을 반박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이날 홍승욱 전 수원지검장, 김영일 전 2차장, 김영남 전 형사6부장은 입장문을 통해 "이 전 부지사의 자백 취지 진술 이후 변호인 측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을 일반 뇌물로 변경, (이 전 부지사를) 정범이 아니라 종범으로 기소, 재판 중 보석 등을 요청했다"며 "그 요청이 법리상 불가하다고 통보했을 뿐 이를 제안한 바 없고 허위 진술을 요구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박 검사 또한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통화 대화는 전체를 공개해야 그 맥락을 알 수 있다"면서 "한마디 말만 떼어내 그것이 '회유'니 '거래'니 하는 것은 자체가 허위왜곡이다"라고 반박했다.앞서 민주당 전용기·김동아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 검사가 이 전 부지사 변호인에게 "이재명씨가 완전히 주범이 되고 이 사람(이 전 부지사)이 종범이 되는 식의 자백이 있어야 저희가 그거를 할 수 있다"고 말하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박 검사가 언급한 '그거'는 구속 상태인 이 전 부지사를 석방하는 보석과 공익 제보자 신분 확보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3. 3

      李 대통령 "할아버지 말고 아저씨"…5세 편지에 답변 보니

      이재명 대통령이 5세 어린이들의 응원 편지에 직접 답글을 남겼다. "대통령 할아버지"라고 적은 손편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도 "앞으로는 가급적 아저씨라고 불러주면 더 좋겠다"는 재치 있는 답을 전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30일 최근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을 찾아 영유아 교육·보육 지원 확대 정책의 현장 반응을 점검하던 중 아이들이 대통령에게 전해 달라며 건넨 손편지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최 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수업 참관을 마치고 나오려는데 아이들이 대통령께 편지를 꼭 전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이제 막 한글을 익힌 아이들의 글을 읽으며 미소가 지어졌다"고 했다.편지를 보면 "이재명 대통령 할아버지 사랑해요 힘내세요", "대통령 할아버지 힘내세요" 등 어린이들의 순수한 응원 문구가 담겼다.이 대통령도 곧바로 화답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엑스 계정에 최 장관의 글을 다시 올리면서 "대통령 할아버지도 대한민국 모든 어린이를 사랑한다"며 "이 글이 두 어린이에게 꼭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그러면서도 "앞으로는 가급적 아저씨라고 불러주면 더 좋겠다"고 덧붙였다. 어린이들의 응원에 다정하게 답하면서도 재치 있는 한마디를 더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