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프로세스 혁신, IT 지원체계 강화
대구은행 미래 영업환경 대응 업무지원 시스템 구축
DGB대구은행이 디지털 경쟁력 확보와 미래 영업환경에 대비해 업무지원(BPR) 시스템을 구축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는 은행권 영업환경과 조직체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미래 영업환경 대응, 업무 프로세스 혁신, IT 지원체계 강화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한다.

미래 영업환경 대응으로 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따른 전자문서 처리 및 후속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 로보틱스 프로세스 자동화 등을 구축한다.

또 업무 프로세스 혁신으로 1천여개에 이르는 사용자 화면과 150여개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추진하고 업무 효율화로 생산성을 향상한다.

BPR시스템 고도화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업무별 각종 요구사항을 업무 개발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산 인프라 확충, 자동화 등 IT 지원체계를 강화해 인력 절감과 효율적인 업무처리로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업무처리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비효율적 프로세스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대구은행은 기대한다.

대구은행은 IT 구축 부문 주사업자로 ㈜LG CNS, 사업관리(PMO) 수행 업체로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컨설팅(PwC)을 선정해 내년 2월 개통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BPR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통해 효율적인 영업환경을 구축하고 고객 서비스를 차별화해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