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하반기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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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펼쳐지는 클래식 향연인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하반기로 연기됐다.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집행위원회는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열 예정이던 제15회 축제를 연기한다"며 "코로나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국내외 모든 연주자와 함께 일정대로 축제를 개최하고자 노력했으나, 여러 현실적 문제와 안전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연기 결정을 했다"고 21일 알렸다.
이어 "티켓 취소와 환불은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며 "하반기에 더 좋은 공연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강동석 예술감독은 "외국에서 오는 연주자 입국이 불가능하고, 청중이 안심하고 음악을 즐길 분위기를 보장하기 힘들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개막 공연 '베토벤의 시대, 그때 그 사람들'을 시작으로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윤보선 고택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연합뉴스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집행위원회는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열 예정이던 제15회 축제를 연기한다"며 "코로나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국내외 모든 연주자와 함께 일정대로 축제를 개최하고자 노력했으나, 여러 현실적 문제와 안전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연기 결정을 했다"고 21일 알렸다.
이어 "티켓 취소와 환불은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며 "하반기에 더 좋은 공연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강동석 예술감독은 "외국에서 오는 연주자 입국이 불가능하고, 청중이 안심하고 음악을 즐길 분위기를 보장하기 힘들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개막 공연 '베토벤의 시대, 그때 그 사람들'을 시작으로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윤보선 고택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