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도매 진출' 출판 관련 업계 좌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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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출판 유통업체 교보문고가 도매업에 진출할 움직임이어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는 오는 24일 출협 대강당에서 '교보의 도매진출,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점계에서 한국서점인협의회,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 도서 물류·유통업계에서 한국출판협동조합과 웅진북센, 출판계에서 한국출판인회의와 1인출판협동조합 등이 참가한다.
또 도서유통 전문가인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이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사회는 송성호 출협 상무이사가 맡는다.
교보문고의 도서 도매사업 진출과 관련해서는 "낙후한 도서유통 사업이 선진화, 투명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재벌급 대기업이 영세 업자가 많은 사업에 진출해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은 문제"라는 비판이 병존한다.
온라인 시장의 성장 등 출판 유통 환경 변화에 따라 많은 도서 도매업체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지난 2017년 1월에는 업계 2위인 송인서적이 부도를 내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교보문고의 도매업 진출에 관해 찬반으로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각자의 입장에서 의견을 펼치고 교보문고의 방침이 확정적이라면 이를 출판 관련 업계 전반의 발전 계기로 삼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출협 관계자는 전했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여러 입장을 가진 관계자들이 모여서 서로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는 오는 24일 출협 대강당에서 '교보의 도매진출,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점계에서 한국서점인협의회,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 도서 물류·유통업계에서 한국출판협동조합과 웅진북센, 출판계에서 한국출판인회의와 1인출판협동조합 등이 참가한다.
또 도서유통 전문가인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이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사회는 송성호 출협 상무이사가 맡는다.
교보문고의 도서 도매사업 진출과 관련해서는 "낙후한 도서유통 사업이 선진화, 투명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재벌급 대기업이 영세 업자가 많은 사업에 진출해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은 문제"라는 비판이 병존한다.
온라인 시장의 성장 등 출판 유통 환경 변화에 따라 많은 도서 도매업체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지난 2017년 1월에는 업계 2위인 송인서적이 부도를 내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교보문고의 도매업 진출에 관해 찬반으로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각자의 입장에서 의견을 펼치고 교보문고의 방침이 확정적이라면 이를 출판 관련 업계 전반의 발전 계기로 삼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출협 관계자는 전했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여러 입장을 가진 관계자들이 모여서 서로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