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서 사회적 거리 둔 모내기…부자 마스크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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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모내기…6월 말까지 논 2천459ha에 마무리
경북 칠곡군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모내기가 실시돼 눈길을 끌었다.
20일 칠곡군에 따르면 쌀 전업농인 김종기(70)씨 부자(父子)가 올해 처음으로 기산면 영리 논 1㏊에 조생종 황금 벼를 심었다.
아버지 김씨는 이날 아들 김창수(43)씨와 함께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방식으로 모내기를 했다.
이번에 모내기한 벼는 오는 8월 30일께 수확할 전망이다.
특히 쌀겨, 우렁이 농법,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시중가격보다 높은 가격인 80kg당 30만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칠곡군 논 면적은 2천459ha이고, 5월 말부터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돼 6월 말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농산물 소비가 감소하고 농촌에 일할 인력이 부족한 것이 걱정"이라며 "앞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비대면 농업기술 지도와 농기계 임대료 감면 등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일 칠곡군에 따르면 쌀 전업농인 김종기(70)씨 부자(父子)가 올해 처음으로 기산면 영리 논 1㏊에 조생종 황금 벼를 심었다.
아버지 김씨는 이날 아들 김창수(43)씨와 함께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방식으로 모내기를 했다.
이번에 모내기한 벼는 오는 8월 30일께 수확할 전망이다.
특히 쌀겨, 우렁이 농법,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시중가격보다 높은 가격인 80kg당 30만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칠곡군 논 면적은 2천459ha이고, 5월 말부터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돼 6월 말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농산물 소비가 감소하고 농촌에 일할 인력이 부족한 것이 걱정"이라며 "앞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비대면 농업기술 지도와 농기계 임대료 감면 등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