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권 코로나 감염 확산세…예천·안동·문경서 36명
최근 경북 북부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환자가 36명으로 늘었다.

안동시는 19일 A(19·여)양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A양은 14일 양성 판정을 받은 예천 환자와 접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9일까지 예천·안동·문경 등 경북 북부권에서 집단 감염된 환자가 36명으로 증가했다.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는 사람이 더 있어 환자가 더 나올 수 있다.

A양 확진에 따라 코로나19 안동 환자는 53명으로 늘었다.

안동시는 추가 확진자를 자가 격리하고 이동 경로, 접촉한 사람 등을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