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부, 코로나19 규제 완화…야외 단체기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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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출퇴근 근로자 비율 30%까지…외출은 집에서 500m 이내
이스라엘 정부는 1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제한조치를 일부 완화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내각이 이날 오전 승인한 새 지침에 따르면 신자들은 야외에서 최대 19명까지 모여서 기도할 수 있다.
다만, 신자들은 야외에서 기도할 때 개인 간 간격을 2m 이상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스라엘 정부는 그동안 야외 기도가 코로나19 확산을 부추길 개연성을 우려해왔다.
집회 금지 등의 조치를 잘 따르지 않는 초정통파 유대교 신자들이 코로나19에 많이 감염됐기 때문이다.
또 이스라엘 정부는 직장에서 출퇴근 할 수 있는 근로자 비율의 상한을 기존 15%에서 30%로 높이고 전기제품, 가정용품 등을 판매하는 일부 상점의 영업을 허용했다.
아울러 정부는 국민이 치료, 식량 구매 등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고 집에서 외출할 수 있는 거리를 500m까지 늘렸다.
종전에는 집에서 100m 넘게 벗어날 수 없었다.
외출할 때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무 사항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18일 밤 "우리는 국민과 경제를 자유롭게 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코로나19와 관련한 규제를 점진적으로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19일 아침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1만3천362명이고 코로나19 사망자는 171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스라엘 정부는 1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제한조치를 일부 완화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내각이 이날 오전 승인한 새 지침에 따르면 신자들은 야외에서 최대 19명까지 모여서 기도할 수 있다.
다만, 신자들은 야외에서 기도할 때 개인 간 간격을 2m 이상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스라엘 정부는 그동안 야외 기도가 코로나19 확산을 부추길 개연성을 우려해왔다.
집회 금지 등의 조치를 잘 따르지 않는 초정통파 유대교 신자들이 코로나19에 많이 감염됐기 때문이다.
또 이스라엘 정부는 직장에서 출퇴근 할 수 있는 근로자 비율의 상한을 기존 15%에서 30%로 높이고 전기제품, 가정용품 등을 판매하는 일부 상점의 영업을 허용했다.
아울러 정부는 국민이 치료, 식량 구매 등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고 집에서 외출할 수 있는 거리를 500m까지 늘렸다.
종전에는 집에서 100m 넘게 벗어날 수 없었다.
외출할 때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무 사항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18일 밤 "우리는 국민과 경제를 자유롭게 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코로나19와 관련한 규제를 점진적으로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19일 아침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1만3천362명이고 코로나19 사망자는 171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