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글로벌컴퍼니] 항공기 수요 감소에 日 항공기 부품사도 '셧다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보잉에 부품 공급하는 가와사키중공업
    이달 20부터 나고야공장 일시 가동 중단

    일본 수송장비 제조업체인 가와사키중공업이 항공기 부품공장을 '셧다운'(일시 가동 중단)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기 수요가 뚝 떨어졌기 때문이다.

    17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가와사키중공업은 오는 20일부터 17일간 아이치현 나고야 공장 일부를 셧다운한다. 가동 중단 대상은 보잉 787 기종에 쓰이는 동체 부품 생산 라인이다.

    보잉은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약 3주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공장의 문을 닫았다. 오는 20일 공장을 다시 가동할 예정이지만 항공기 수요가 워낙 크게 줄어 부품 업체들에 공급 정지 요청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공장을 멈춰세우는 항공기 부품업체는 더 나올 수 있다. 일본에는 보잉에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미쓰비시중공업도 가동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올해가 마지막"…네덜란드, 폭죽 사재기 열풍 이유가

      네덜란드에서 폭죽 사재기 열풍이 일고 있다. 내년부터 폭죽 판매가 금지되는 이유에서다.30일(현지시간) 유로뉴스는 전날 폭죽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현지 판매점에는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위해 폭죽을 쟁여놓으려는 시민이 ...

    2. 2

      호주 이어 프랑스도…내년 9월부터 15세 미만 SNS 금지 추진

      이달 초 호주 정부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청소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 금지를 추진한 데 이어 프랑스 정부도 2026학년도 새 학기부터 15세 미만 청소년의 SNS 사용 금지를 추진 중이다.31일(현지시간) 일...

    3. 3

      남편과 다투다 25층서 추락…20대 女, 목숨 건졌다 '기적'

      외국인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던 태국인 여성이 25층 건물에서 추락했지만, 목숨을 건졌다.최근 태국 현지 매체 더타이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7시 6분 파타야 사이삼 로드에 있는 고급 콘도미니엄 경비원으로부터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