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구좌읍 평대리에 지역어업인들이 생산한 수산물을 관광객 대상으로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수산물 직판매장을 건립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수산물 직판매장 신축
시는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연면적 212㎡, 지상 2층 규모로 직판매장을 건립한다.

시는 이달 중순부터 공사를 시작, 여름 피서철 이전인 7월 20일께 준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산물 직판매장 1층은 해녀들이 직접잡은 소라·전복·성게 등 수산물 판매장으로, 2층은 해산물 전용 해녀밥상 음식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수산물 직판매장은 평대어촌계 소속 해녀들을 중심으로 연중 운영된다"며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